
울산소방본부는 12월 26일 소화전 디자인 개선사업과 소방용수표지 보행자 안전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화전의 내구성과 미관을 향상시키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화전 디자인 개선사업은 2023년 공무원 연구모임 우수 연구과제인 ‘녹슬지 않고 오래가는 소화전 도색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약 900명이 참여하여 소방용수시설 전담대를 구성, 약 7개월간 지상식 소화전 527개소와 제수변 덮개 848개소에 내식성 도료로 도색했다.
이 도료는 일반 도료에 비해 부식에 강하고 재도색 주기가 길어 유지보수의 빈도를 줄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제수변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98개소의 제수변을 일반 제수변과 소화전 제수변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이는 2024년 공무원 우수제안 금상 수상작으로, 신설 및 고장 소화전에 우선 적용됐다.
이로 인해 점검이 용이해지고, 최근 10년간 42건 발생했던 제수변 매몰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소방용수표지는 높이 1.6m, 두께 3mm 이하로 제작되어 보행자 충돌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전수 조사를 통해 인도 위 위험표지 530개소를 선별하고, 테두리에 고무패킹을 덧대고 지주에 반사(형광) 테이프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소화전 부식 방지, 미관 향상,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달성했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노력해 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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