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홍미희기자 = 지난 23일 현풍 읍 부리 마을(사업명: 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형통(萬史玄通) 조성 사업)이 국토 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도시 재생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등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확보했다고 달성 군(군수 최재훈)은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시 재생 사업은 인구 감소, 주거 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물리적·사회적으로 재 활성화 시키는 사업으로 2019년 화원읍 천내리(일반 근린 형), 2022년 화원읍 설화 리비(우리 동네 살리기)에 이어 이번 현풍읍 부리(인정 사업)가 선정되어 달성군의 균형 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34년(본관), 53년(민원실 건물) 이상 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 SOC 복합공간으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현대에 이르러 퇴색된 현풍 읍의 오랜 역사적 중심지로서의 의미를 되찾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 여가 시설을 조성하여 역사적 정체성 회복,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풍읍은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중심지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잊힌 지역의 뿌리를 되찾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깊다”면서 “현풍 행정복지센터 생활 SOC 복합공간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최재훈 달성 군수는 말했다.
현풍읍 행정 복지 센터 전경 (달성군청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