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4-12-24 13:52:24

기사수정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3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특별공모전’에 참여한 우수제안 10건에 대해 시상식을 열고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부터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품 활성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방안을 구한 것이다.


 


공모전에는 16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실시가능성 및 계속성 ▲창의성 ▲효율성 및 경제성 ▲적용범위와 노력도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은상 2건,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에 대해 시상했다.


 


흥미로운 제안들이 나왔다. 은상은 ‘광진구 약스테이션’이 차지했다. 지역내 지하철 역사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관리인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공동 은상을 수상했다. 좋아하지 않는 반찬을 거절하는 캠페인으로 식당의 잔반을 줄여준다.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대형마트에 일회용기 반납부스를 운영하거나 전통시장 이용 시 개인용기를 지참 시 보상을 제공하는 ‘일회용 포장 반납사업’과 폐업 시 남은 가구와 조리도구를 공유·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폐업 시 물품 공유 지원사업’이 공동으로 동상을 받았다.


 


온라인정책방으로 들어온 제안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보건증발급 문자서비스, 취약계층 미용지원사업,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운영 개선,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등 10건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일상속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리며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앞으로도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할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