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나성주·장진희 경사는 충남 부여경찰서 소속 경찰로 근무하던 1995년 10월 25일 부여군 정각사 인근에 무장간첩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나성주 경사는 태조봉 인근에 매복하던 중 간첩을 발견, 총격전을 벌이다 머리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다가 숨을 거뒀다. 장진희 경사는 총격전 이후 산속으로 도주하는 간첩을 발견하고 끝까지 추격했으나 간첩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했다.
이에 두 경찰관을 기리기 위해 1997년 12월 부여 대간첩작전 전적지 현장에 경찰충혼탑이 건립되었고, 29년만에 ‘2024년 경찰영웅’에 선정되어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자 「추모 스토리월 제막식」행사를 개최하였다.
최철균 부여경찰서장은 “이번 故나성주 경사, 故장진희 경사 스토리월 제작을 통해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상응하는 예우를 갖추고 부여경찰서 직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밝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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