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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주택 집수리 지원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23 1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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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금, 직원 모금액 등 총 3,445만 원 한국해비타트 기탁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가운데)이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세피해 주택 개보수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재옥 강서양천공인중개사 연합회장김성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회 강서구지회장,

진교훈 구청장주서현 서울시강서부동산연합 협동조합 이사장반현수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민간 자원과 연계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강서구는 23() 오후 구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우리은행 강서구청점, 강서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피해 주택 개보수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3천만 원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지정 기탁돼 누수방지, 균열보수, 전기공사 등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회 강서구지회(회장 김성기)와 서울시강서부동산연합 협동조합(이사장 주서현), 강서양천공인중개사 연합회(회장 공재옥),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지점장 반현수)에서 동참했다.

 

이와 함께 강서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지원금(4455769) 기탁식도 진행돼 전세피해자 지원에 힘을 더했다.

 

강서구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전세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전세사기 피해가구 집수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7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사업모집공고를 통해 22건의 피해 상황을 파악했으며, 재원 마련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되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택 개보수뿐만 아니라 소송경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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