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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를 주거·일자리·자연이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창릉신도시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대 789만 19㎡에 추진 중입니다.

시는 창릉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벌말마을을 개발에 포함해 자족 용지를 확보하고, 호수공원 조성을 포함해 체계적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일자리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요 대기업 유치와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경기도 주최 합동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기업 규제 완화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건의했고, 일본·오스트리아 등 국내외 4차 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시는 “창릉신도시는 기존 주거 위주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 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벌말마을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