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조만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발사가 유력한 시기는, 이달 말로 예정된 당 전원회의 전후로 내다봤다.
올해 3기를 발사하겠다고 북한이 공언했던 정찰위성 발사는 연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미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참은 분석했다.
전술도로와 방벽을 설치한 군사분계선 이북 접경지역에서는 최근 전기 철책을 설치하고 있다.
우리 군은 국내외 정보기관과 공조해 북한의 동향을 긴밀히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 도발 시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비 태세 확립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