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창업 드림멘토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 장은숙
  • 등록 2024-12-20 13:00:27

기사수정


충북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도내 선배 기업가, 투자자 등과 만나 함께 일하며 교류하는 ‘제1회 충북창업 워크넥트’ 행사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9일 개최되었다.

워크넥트(Work+Connect)란 일정 공간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미팅하는 자리로, 선배 기업가들로 구성된 ‘충북창업 드림멘토단’과 유망 창업가들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 공간에서 각자의 일을 하면서 1:1 멘토링, 상담 등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충북창업 드림멘토단’은 성공한 기업가들이 청년 창업가에게 노하우, 경험 등을 대물림하여 창업기업의 성공을 돕고 충북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만든 멘토단이다.

이번 행사는 14명의 드림멘토단과 청년 창업가 등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드림멘토단 5분 자기소개 △자유롭게 일하며 네트워킹하는 워크넥트 △충북도지사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드림멘토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며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과 경영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이한동 피플택스 대표는 초기 창업자의 세무 컨설팅을,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는 로컬 소상공인의 시장 확장 등 실질적이고 알찬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 기업가들이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김영환 지사의 창업 토크콘서트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충북도지사는 본인의 창업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창업의 중요성과 지역 창업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창업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하며 실질적인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5시까지 이어진 워크넥트 행사는 창업가들과 멘토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배 기업가들이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후배 창업자들에게 환원하는 자리로 후배 스타트업은 투자, 노무, 회계, 팁스, 일자리 등 현장에서 얻은 많은 정보를 성공의 디딤돌로 삼길 바란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충북의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창업 드림멘토단은 창업 워크넥트 행사를 분기별(2, 5, 8, 11월) 개최할 예정이며, 멘토들의 개인 시간을 오픈해 컨설팅 시간을 갖는 오픈아워 멘토링도 연중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노마드포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앞으로도 충북은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