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청소년 휴카페 ‘머묾’ 2호점이 2024년 공공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간의 기능성과 디자인,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와 성향을 반영한 행정기관의 혁신적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최적의 설계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매월 특별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공간 혁신 사례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 휴카페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독창적인 설계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여주시 청소년 휴카페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소년들의 일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발주기관의 혁신적 접근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 프로젝트가 공공 건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 행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 휴카페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