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장성임)은 18일 문화동청년회(회장 김용인)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문화1동에 거주 중인 한 고등학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용인 회장은“갑작스러운 사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의료비 등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작은 마음이지만, 사고 당사자와 가족들이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장성임 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청년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동청년회는 문화동의 옛 이름인 과례마을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선후배가 만든 모임으로, 2008년부터 매년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