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에 이어 어제, 두 번째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특별수사단.
7시간 넘게 대통령실과 대치하다 저녁 6시쯤 결국, 철수했다.
주된 압수 대상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관리하는 비화 휴대전화 서버였다.
앞서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계엄 당일 최소 6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 청장의 비화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다만,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가 압수수색 협조 여부를 검토해 오늘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조본의 대면 조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
공조본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공수처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지난 16일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 보낸 등기는 '미배달'됐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보낸 등기는 '수취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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