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이 17일 비금면 도고리 일대에서 약 1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신안군복지재단의 재능기부봉사팀과 비금면사무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즉석 자장면, 이미용 서비스, 쌀 및 상비약 등을 제공했다.
또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의 의료봉사와 낭만여행사진관(대표 김성은)의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비금면 도고리의 문영배 노인회장은 "섬 지역 여건상 주민들이 평소 이용하기 힘든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정희 이사장은 "재단은 도서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마련과 제공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재단을 기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복지재단은 올해 신안군 전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해 총 30회 이상의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