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등을 포함한 개인 11명과 기관 15개에 대한 독자 제재를 오는 19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북러 양국 간 불법 금융거래에 관여한 엠에르베 은행과 스트로이트레이드, 티메르 은행 등도 제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번 독자 제재에 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 일본, 호주 등 9개 우방국, 유럽연합과 함께 북러 간 군사 협력을 규탄하는 외교장관 공동성명을 내놨다.
성명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장에 투입하기 위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해, 북러 간 군사적 협력이 증대하는 것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