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가운데 사망자 및 부상자 등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사상자의 구체적인 숫자를 제공할 수 없지만 이는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병력이 현재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크라아니 측에 정당한 군사적 표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일주일 전부터라고 설명했다.
앞서 RFA는 지난 10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상황에 정통한 미 국방 관리를 인용해 파병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 관리는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가운데 소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국(DIU)은 이날 인터넷 사회관계망인 텔레그램에서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쿠르스크 마을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가 전투 중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쿠릴로프카 마을 인근에서는 최소 3명의 북한군 병사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