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식을 13일 체결했다.
예수병원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장애친화산부인과를 개소해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편리하게 부인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있다.
문턱을 없애고 낮은 위치에 자동문의 터치패드를 설치해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고 이동식 전동리프트, 휠체어 체중계,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 여성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장비를 마련해 운영하면서 장애친화산부인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인의 진료 연속성과 사회보장서비스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며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수행을 시작했다.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에 대한 연대와 협력 △장애인 복지정보 공유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장애인 시설 보건의료복지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지원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조사 수행 △여성 장애인 의료서비스 지원 △장애인 친화적 의료환경조성 등위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
한 편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야학, 무료급식, 주간보호센터,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