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유튜브 캡쳐조국 전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및 청화대 감찰 무마 등 일명 조국게이트 사건은 2019년 검찰 수사로 시작된 조국 전 대표의 사건은 정치적 논란을 포함하여 방대한 증거 자료, 복잡한 법적 공방, 그리고 조국 전 대표의 묵비권 행사, 증인으로 채택된 딸 조민의 불출석 등으로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징역 2년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데 대한 비판과 법원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 또한 없지 않을 수 없다.
판결이 내려진 후 조 전 대표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유감스럽다. 잠시 떠나겠다."고 말해 판결에 대해 사과나 반성의 의사를 전하지 않은 점은 대중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사람이 정작 자신의 잘못은 외면한다.",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태도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고,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의 태도를 "법적 책임과 도덕적 책임을 모두 회피하는 모습은 공직자의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 전 대표의 "잠시 떠난다"는 발언은 단순히 자숙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적 재기를 염두해 둔 일시적 후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과 함께 반성없는 모습과 "감옥에서 운동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조 전 대표의 이러한 태도로 인해 대중적 신뢰를 잃었으며 그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한 "재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국 전 대표의 5년간 이어진 재판 지연과 사과 없는 태도는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국민적 기대를 받았던 그가 보여준 행보는 그 스스로 외쳤던 가치와 크게 배치된다. 국민은 단순히 법원의 판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길 요구하고 있다. 5년 이라는 시간 동안 미뤄진 정의는 이제 그에게 더욱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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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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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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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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