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제명과 출당은 물론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탄핵안 당론 찬성을 촉구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친한계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7명,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던 3명이 탄핵 찬성을 선언한 데 이어 연일 이탈표가 늘고 있다.
1명만 더 찬성 의원이 나온다면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200명을 채우게 된다.
아직까지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 하지만 공개 찬성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 재표결에는 자율 투표를 하겠다는 의원들이 잇따르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은 내일(14일) 본회의를 앞둔 의원총회에서 표결 참여와 탄핵 반대 당론 등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