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폭설과 한파,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류광열 제1부시장을 총괄로 자치행정반, 지역경제반, 사회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했다.
이날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류 부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농가와 기업, 주택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다 국가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가 더 어려워졌다”며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책반을 마련했으니 각 분야에서 면밀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산 집행이나 위기가구 지원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관계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힘든 상황일수록 더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폭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경기 둔화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미사용 예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 공정별, 유형별로 집행계획과 이행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서는 대책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저소득 시민 생계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 일자리인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재산 조건을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우선 선발 조건인 취업 취약계층의 범위에 장기실직자와 한부모가족, 위기청소년 등을 포함키로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도 2025년 참여자를 조기에 선발하고 사업을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등에 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등 정책 자금을 적극 활용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이 돌도록 골목형 상점가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폭설로 재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릴 수 있는 특례보증 사업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중소기업엔 특례보증과 기업은행 동행지원협약대출 등 저리 융자를 쉽게 신청할 수 있게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해준다. 이날까지 169곳의 중소기업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12일 기준 폭설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신고는 279건(187억 5000만원), 중소기업 피해는 182건(510억원)이 시에 접수됐다.
시는 폭설이나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선 읍면동 주민단체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1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등을 집중 관리하고, 폭설이나 한파주의보 발효 시 현장대응반을 꾸려 노숙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예고 없는 폭설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제설기를 신속히 교체해 폭설 시 제설 장비를 긴급 가동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