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옥암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행사 당일에는 20여 명이 함께 배추 170여 포기를 김장했다.
김장김치는 홀로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50여 곳에 전달되었으며, 겨울철 추위에 맞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백경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정미미 옥암동장은 “비싸진 물가로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들이 많은데, 부녀회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옥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암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눔, 헌옷 수거, 마을가꿈 청결활동, 야간방범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