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조기 퇴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던 한동훈 대표는 말을 아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비상 의원총회에도 참석해 의견 수렴에 주력했다.
당 안팎에선 대통령의 조기퇴진 방안을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친윤계와 다수 중진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이나 즉각 퇴진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국민의힘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여부를 포함해 조기 퇴진 등 정국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된 원내대표를 오는 12일 선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