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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마고, ‘소프트웨이브 2024’서 자체 개발 ‘체험형 보안 부스’ 선봬
  • 장병기
  • 등록 2024-12-09 13: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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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보안 대응 기술, 기숙사 관리 프로그램 등 ‘눈길’

▲ [사진] ‘소프트웨이브 2024’서 자체 개발한 ‘체험형 보안 부스’를 선보인 광주소마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학생들이 지난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체험형 보안 부스’를 운영했다.


광주소마고 학생들은 부스를 통해 ▲사이버 가디언즈 : 사이버 보안 대응 ▲박람회 관리 및 사전 예약 서비스 ▲기숙사 관리 프로그램 ‘도토리’ ▲스릴 넘치는 낚시 탄막 슈팅 게임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내 전공동아리인 ‘사이버 가디언즈’ 학생들은 최근 사이버 보안의 공격 기법 중 하나인 내부망 공격 탐지 기술을 선보였다. 또 퀴즈 및 개인정보 보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피싱 공격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안내했다.


‘스타트업 동아리’ 학생들은 시교육청의 외주를 받아 개발한 ‘박람회 관리 및 사전 예약 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했다. 교직원들이 교육연수, 박람회 등에 참가할 때 QR코드로 참여 여부와 시간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통계화 할 수도 있다. 시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향후 교직원 행사 및 연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공동아리 ‘엠퍼샌드’ 학생들은 기숙사 관리 프로그램 ‘도토리’를 제작했다. 학생들의 자습 신청 관리, 기상 음악 관리, 안마 의자 관리, 학생 관리 등 기숙사유지·관리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재학생들의 활용도가 높다.


전공동아리 ‘어랑해’ 학생들이 개발한 ‘Aqua Barrage’(아쿠아 베라지)는 낚시와 탄막 슈팅 장르를 결합한 스릴 넘치는 낚시 액션 게임으로, 참신한 구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Aqua Barrage 게임을 실제 온라인 플랫폼에 배포할 계획이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끌어 자랑스럽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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