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4년 창단 이후 K리그1에서 9번이나 우승한 강호 전북이 잔류에 성공했지만, 강등까지 걱정해야 했던 올시즌 자체가 정말 잊고 싶은 시간.
한때, 전북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다른 팀들에게 난공불락의 성, 이른바 '전주성'으로까지 불렸다.
K리그를 9번이나 우승한 전북 현대가 이곳에서 우승이 아니라 1부 리그 잔류를 위해 서울이랜드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벌였다.
1차전에서 2대 1로 뒤진 이랜드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선제골을 전반 추가시간에 이랜드가 뽑았다.
몬타뉴가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브루노 실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2002년 4강 주역, 박지성까지 고문으로 합류한 상황에서 전북이 1,2차전 합계 4대 2로 이겨 천신만고 끝에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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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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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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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국화 향기 속 가을밤 물들이다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진도군은 지난 10월 27일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라는 주제로 열려, 가을밤을 밝히는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개막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
광산구 “광주시교육청 이전 ‘청신호’, 교육 혁신 중심 도약”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 광산구는 2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광주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이 본궤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광산구가 광주 교육행정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광산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광주시교육청 청사 전환 배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