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기계식 주차설비제조전문업체인 지에스파킹(주)(회장 조수현)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하여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떨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지에스파킹(주)는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수출 교역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100만불 수출의 탑’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국내 승강기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지에스파킹(주)의 이러한 성과는 중국국제승강기엑스포, 베트남승강기엑스포 등 다양한 승강기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과 앞선 기술력 노하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산․학․연․관 최적의 승강기 산업인프라를 갖추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 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기술원이 위치하고, 승강기산업복합관은 올해 5월 개관해 승강기 설치․제조․유지관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인재개발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