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철 화재로부터 구민 안전 보호! 송파구, 화재 안전관리 대책 추진…현장 점검 실시
  • 장은숙
  • 등록 2024-12-04 15:42:12

기사수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현장 점검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년간 송파구 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12~2) 화재발생건수는 총 390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으며, 인명피해 도 17(사망 3, 부상 14)으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합건축물, 숙박업소, 건설현장 등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 다수인명 피해와 큰 규모 재산피해를 동반한 대형화재가 지속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겨울철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화재 취약시설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 경로당, 관광숙박시설,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하기 위해 노후화된 소방시설 및 설비의 정상 작동 대피로 확보 구민 대상 피난대피요령 비치 및 홍보 등을 중점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시설별로 다수 구민이 방문하고, 각종 조리시설이 있어 화재 위험도 높은 전통시장은 피난 소방통로 확보, 가스 차단기?경보기 임의차단 여부 등을 확인하고, 난방 히터 등 전기설비 점검이 필요한 숙박시설의 경우 소방시설 작동, 대피로 확보, 차단기, 콘센트 접지상태 등을 살핀다.

 

또한, 경로당,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도 꼼꼼히 진행한다. 특히, 요양원?요양병원의 경우, 소방설비 작동 및 완강기 구비여부, 화재대비 환자 대피 훈련 실시 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화재 안전관리대책기간동안 비상대응기구를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대형 화재 발생시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3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화재 취약시설 대상 집중점검을 통해 낙후화된 화재 안전관리체계 및 시설을 재정비하여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