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2천 명은 러시아 해병 여단과 공수 사단에 배치되어있다며, 배치된 러시아 부대가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면 북한군들도 전투에 가담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군이 최전선에 있지 않을 수 있다며 최전선에 있지 않더라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죽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시점이 되면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이 러시아 부대에 통합되어 있고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시설에 대한 공습 가운데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군이 최대 10만 명까지 파병될 수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 북한이 러시아 측으로부터 식량, 최신 무기 등을 받는 것에 대한 대가로 그만큼의 병사를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