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지난 2일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 주제로 세미나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03 16:12:29

기사수정
  • 2035 미래공항 전략수립 위한 산업·학계·전략 전문가 토론

(▲사진=한국공항공사, 지난 2 한국공항공사가 마곡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가 패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7번째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2, 마곡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인 비전 2035’ 미래공항 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산업·학계·전략 전문가들과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사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공항공사의 대내외 위기 상황 분석을 토대로 코로나 이후 지방공항 회복 부진, 신공항 건설 투자 확대, 국내외 항공사 합병으로 인한 항공업계 메가캐리어 등장 등 항공산업의 변화에 따른 한국공항공사의 역할 재정립 및 성장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호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장영수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공항공사의 지방공항 활성화, 신공항 운영전략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공공성·수익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 박진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유준욱 진에어 경영전략본부장과 김경원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이 참여해 지방공항 항공노선 개발을 위한 협력, 신성장사업에 대한 공사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특히, 공항 활성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 접근성과 지속 증가하는 수도권의 항공 수요를 분담할 수 있도록 김포 등 기존 공항시설을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고, 최근 급성장하는 청주공항의 경우 운항 시간제한이 없으므로 향후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항공사가 선호하는 노선의 개발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해야 하며, 소형 신공항의 경우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해 운영비용을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할 것을 제안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비전 2035년를 수립해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