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옥, 공공위원장 김진근)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안부 확인과 함께 291개의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신전면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지사협과 협약을 맺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세탁을 완료하면 협의체가 이를 다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실시됐다.
이불 세탁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세탁이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보송보송한 이불을 받으니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