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초코과자, 이번 달부터 1200원으로 20% 올랐다.
또 다른 초코과자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다.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127%나 올랐다며, 줄줄이 초코과자 값을 올린 것이다.
오리온은 이번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해태제과는 10개 제품을 평균 8.6% 인상했다.
커피값도 올랐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원두 상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물값마저 올라 농심은 생수 출고가를 평균 9.9% 올렸다.
과자와 라면 제조에 쓰이는 팜유도 평년보다 20% 이상 올라 또 다른 제품 가격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