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김현학 주무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 주간' 개회식에서 블록체인 유공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학 주무관은 공공미축미 매입 업무의 효율화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미축미 매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진군이 도입한 해당 플랫폼은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행정 편의를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공공비축미 매입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농민과 행정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농민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매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공 서비스를 보다 투명하고 접근성 높게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 기업인 ㈜블로코와 다온플레이스㈜도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개발 및 플랫폼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의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다온플레이스㈜는 플랫폼 운영 및 사용자 환경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 구현 공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주한 외교관들이 초청돼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진흥 정책을 소개받고 전시회를 관람했다. 특히 강진군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공공미축미 매입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학 주무관은 “이번 수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한 강진군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및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