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문학의 밤’ 행사 개최
  • 전배룡
  • 등록 2024-11-29 13:25:51

기사수정
  • - ‘노벨문학상 시상식’ 맞아 12월 10일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축하 자리’ 마련



▲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문학의 밤 포스터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한민국을 빛낸 지역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기념하여 오는 12 10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비엔날레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문학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문학의 밤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를 기념하고 한강 작가 작품을 매개체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문학 관계자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부대행사’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12월 이야기’ 등 한강 작가의 자작곡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여는 기념식에서는 한강 작가 소개 및 북구민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한강 작가 작품 소년이 온다 낭독회가 운영된 후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트 등 한강 작가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와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한강 작가 작품 필사존’, 한강 작가 작품 표지를 활용한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포토존이 설치되며 북 커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책 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드라이 플라워 캔들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등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기업 6곳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독립서점 홍보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은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수상이라는 위대한 업적이자 북구 향우 문학인이 이루어낸 국가적 경사라며 이번 수상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작가를 꿈꾸는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의 밤 행사와 더불어 같은 날 중흥도서관에서는 이희재 번역가의 한국 문학 속 빛나는 번역 특별강연 체험 프로그램(‘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메달 키링 만들기’, ‘한강 관련 키워드 십자말 퍼즐 풀기’)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 전시전 등 한강의 문학세계의 빛이 되다’ 주제로 축하 행사가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