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골프 연습장 구조물이 흔들리더니, 순식간에 구겨지듯 무졌다.
서울 마포구 일대에선 정전으로 750가구에 전력 공급이 4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이 사고 당시 연습장에 손님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 안성에선 자동차부품 공장의 덮개가 무너져 70대 근로자 1명이 숨졌고, 택배회사 가건물이 무너져 택배기사 6명이 다치기도 했다.
용인시에선 눈을 치우던 60대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번 폭설로 경기 지역에서만 이재민이 80명이 넘었다.
폭설로 전력 시설에 이상이 생기면서 어제까지 전국에서 130여 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