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 7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ESG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지난 16년간 1,5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그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ESG 경영 콘텐츠로 대상을 차지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ESG 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적을 레벨 1부터 5까지 다섯 단계로 평가하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4년 처음으로 인정기관 선정에 도전하여 최고 수준인 레벨 5 등급을 달성하였다.
2020년 설립 이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추진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찾아가는 청년 사회진출 클리닉’, ‘다문화 어린이 1.5도 환경인형극’, ‘고하도 섬마을 마켓’, ‘우리동네 발전 콘퍼런스’, ‘생물다양성 보전 라운드테이블’ 등이 있다.
정희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략홍보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이로움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이은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노력 및 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