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전국 최초 한눈에 보는 재건축‧재개발 절차도 제작‧배포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1-26 10:12:04

기사수정
  • 재건축‧재개발 추진 절차 도식화한 ‘정비사업 절차도’ 제작‧배포
  • 각종 사례와 제도 등 한 권에 모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온‧오프라인 배포

(사진=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방대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양천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로, 1장 정비사업의 절차 및 유의사항 2장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3장 신속통합기획 사례 4장 공사비 검증제도의 이해 5장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제고 방안 6장 사례 중심 감정평가 실무 7장 조합운영 실태점검과 사례 8장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천구는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이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게 배부하여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도시발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지난해부터 개최해 현재까지 총 20회 강의에 3,800여 명이 수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구역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14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