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은 5미터 아래로 추락, 그 충격으로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언덕 위에서 내려온 트럭은 벽면을 한 차례 들이받고 옹벽 아래로 그대로 떨어졌다.
보시는 것처럼 산산조각 난 트럭 잔해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30대 트럭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옹벽 위 도로는 내리막에 급커브 길이어서 늘 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다.
특히 추락한 곳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여서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사고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차량 결함이나 운전 과실 여부를 감정해 달라고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