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경찰청광주경찰청은 “최근 해외 파병 군인, 유학생, 사업가 등을 사칭하면서 이성에게 접근하여 호감을 산 뒤 돈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광주경찰에 접수된 로맨스 스캠 피해 건수는 31건이고, 피해금이 14억 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로맨스 스캠은 SNS나 데이트 앱에서 가짜 프로필을 생성하여 이성에게 접근하고, 상대방의 호감을 사서 경계심을 무너뜨린 다음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는 단순 생활비나 피해자를 만나러 가기 위한 항공료 등을 요청하는 것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쇼핑몰이나 가상자산 등에 대한 투자 권유등 투자형 사기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현재 경찰서 단위에서 수사가 이루어지는 사건을 시경으로 적극 이관하여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로맨스 스캠 범죄 특성상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금이 여러 방법으로 세탁이 돼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친구가 필요하다며 대화를 걸어오는 낯선 계정은 일단 경계를 할 필요가 있고, 특히 온라인으로 투자를 권유하거나 기타 돈을 요청하는 경우 사기 범죄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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