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마음으로 세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국화빵 굽기 체험 및 시식회가 열렸고, 축하공연으로는 방송댄스, 이중언어 발표, 전통 음악 공연 등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성과 보고 및 모범 결혼이민자와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중식은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마련되었으며,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족운동회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평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평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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