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병원장 신충식)은 20일 본관 4층 예배실에서 지역민을 위한 건강증진과 발전후원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원내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예수병원 원내 발전후원회는 지역사회와 예수병원 임직원들로부터 발전후원금을 전달받아 취약계층 환우를 돌아보고 지역민을 위한 의료질 향상과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방면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전기금 후원 활성을 위한 전직원 기증품 ‘마음모음’ 아나바다와 15개 기업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이 첫 마중물로 전달됐으며, 교회선교후원회 및 태운종합건설 민경춘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신충식 병원장은 “126주년 동안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예수병원은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나눔을 기억해야 한다”며 “소중한 정성을 모아 진료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 및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은 지난 1월 발전기금 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예수병원 발전후원회장으로는 이석재 (누가외과연합의원) 원장이 위촉되었으며, 김용현 정석케미칼 회장, 태운종합건설 민경춘 대표, 함께하는 내과 박성광 원장, 효사랑전주노인요양병원 박진상 원장, 왕의지밀 손의준 대표, 참병원 양창열 원장, 상한갈대재단 오길현 회장, 효정내과 유영근 원장, 전주문화유산원 유철 원장, 수병원 이병호 원장, 신세계정형외과병원 황승수 원장을 포함한 12명 위부 인원과 신충식 병원장 등 원내 8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법인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기부금 대상 법인으로 지정된 예수병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세액 공제가 가능하고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운영비, 관리비 등의 공제 없이 전액 후원하신 용도로만 사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