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2일 생물소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섬생물소재은행 누리집을 전면 개편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개소한 섬생물소재은행은 국내 유일의 섬 야생생물 소재은행으로, 천연물, 유전자원, 배양체 등 3개의 소재은행을 통합 운영하며 생물소재의 보존과 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섬생물소재은행에서는 천연물 1,030점, 유전자원 128점, 배양체 5,250점을 분양받을 수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분양 가능한 생물소재에 대한 유용성 정보와 디지털 자료가 새롭게 제공된다.
유용성 정보에는 천연물의 항산화, 항균, 항염증 효과와 배양체의 고분자분해능 평가, 오염물질 저감, 유효성분 함량 등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생물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및 산업적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개편된 누리집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을 개선하여 직관적이고 접근성 높은 정보 제공 창구로 새롭게 거듭났다.
사용자는 가독성이 높아진 화면과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영문 누리집을 개설해 국내 생물자원 연구 성과와 자원을 해외에 소개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분양 소재의 해외 분양 기회 확대와 국제 연구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산업화지원실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섬생물소재은행이 보유한 생물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폭넓게 공유하고, 연구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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