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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클 어워드 2개 부분 수상 ‘쾌거’
  • 장병기
  • 등록 2024-11-22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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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분 ‘금상’, ‘올해의 베스트 축제리더상’

▲ 피너클 어워드 수상 쾌거

광주 동구는 지난 20~21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동구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분 ‘금상’과 ‘올해의 베스트 축제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와 함께 개최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총 1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50개 지방자치단체와 재단, 70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다. 이중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6일 닷새간 열린 충장축제는 ▲청년기획단 ‘찐이 2기’ ▲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와 함께하는 ‘충예기획단’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시민 기획 프로그램’ ▲13개 동 행정동 주민 기획·참여 퍼레이드 ▲대규모 관람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그동안 관(官) 중심의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변화를 꾀했고, 그 변화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지부에서 지난 1년간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축제 및 리더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베스트 축제리더상(기관장상)’도 수상, 올해 충장축제의 성공적 추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올해 축제로 안주하지 않고 내년 충장축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한국지부장 정강환·IFEA World) 한국지부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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