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교수가 검찰에 나왔다.
신 전 교수는 명태균 씨가 만든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가 대선 당일, 캠프 내부에서 다뤄졌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는 명 씨와 관련된 여론조사로 확대되고 있다.
명 씨 측의 여론조사가 실제 대선 캠프에 전달됐는지 여부와 함께, 무응답자를 특정 후보자 지지로 바꿨는지, 응답자 수를 부풀렸는지 등 조작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가에게 수사 자문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