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사흘 뒤 열린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해 기소됐고, 재판 과정에서 증인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달 전 결심 공판에서 "거짓말을 은폐하기 위해 위증을 교사했다"며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 측은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 위증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선고 공판도 지난주 공직선거법 1심 선고 때처럼 생중계로 시청할 수는 없게 됐다.
한편 이 대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