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을 위해 미국에서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이 사용을 승인한 장거리 미사일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지역을 겨냥할 가능성도 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 설명회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공격을 몰아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국 무기들을 사용하도록 해왔다고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북한군의 추가 파병을 저지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동맹국, 동반자 국가 뿐 아니라 북한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유럽연합(EU) 국가들도 호응하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