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설립, 통합 합의로 새로운 출발
  • 박민창 사회2부
  • 등록 2024-11-18 19:58:48

기사수정
  • 목포시, 통합대학 의대 설립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표명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는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를 존중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이뤄진 합의가 학령인구 감소와 11국립대 정책이라는 현실 속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목포시는 두 대학의 통합이 대한민국의 ‘초일류 거점대학’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통합을 전제로 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이 전남의 지역 의료체계 구축과 도민 전체의 생명권 보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에 신속하고 책임 있는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2026학년도 통합 대학 의대 정원의 조속한 배정을 요청했다


또한, ·서부 양 지역에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재정 확보 및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전라남도에 요구했다.


특히, 전남권 의과대학은 전남서부권의 중심 도시인 목포에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목포시는 통합대학 의대 부속병원이 전남 최대 의료취약지인 신안, 진도, 완도 등 도서지역을 둘러싼 서부권 중심 도시 목포에 건립돼야 할 당위성과 역사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목포시는 통합대학 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원이 전남 22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전액 국비로 지원돼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34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 설립 지역이 명확히 지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