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구를 살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동대문 넷제로 동아리 성과 공유
  • 윤만형
  • 등록 2024-11-18 17:09:32

기사수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6일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4 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 활동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 학생 등 약 160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동아리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총 15개의 넷제로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경희초 외 6개 초등학교(신답초, 안평초, 이문초, 장평초, 전곡초, 휘경초)와 휘경여중 외 3개 중학교(경희중, 정화여중, 청량중) 등 총 1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함께 지구를 지켜요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넷제로 동아리 소개 및 활동 발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단체 탄소중립 빙고 게임과 저탄소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넷제로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활동 발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각 동아리의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과 활동 사례를 담은 폼보드 전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함께 지구를 살려요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저탄소 음식 만들기 체험에서는 에그마요 샌드위치와 영양바를 직접 만들어 보며 음식과 탄소 배출의 관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넷제로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이 탄소중립 운동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번 활동 공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와의 지속적인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