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디올백 가방을 들고 있다(사진=mbc 홈피)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질문한 박장범 후보자의 공영 방송 사장 자격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김 여사가 받은 디올백의 다른 색깔 가방을 들고 나와 "이게 어떻게 조그마한 파우치냐, 축소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정동영 의원도 "'파우치' 표현이 권력에 대한 아부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사과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장범 후보자는 "파우치는 상품명이다, 팩트"라고 답변했고, 이어진 질의에도 "'디올파우치'라는 게 공식 사이트에 명확하게 나와있는 제품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명품 디올백'이라고 얘기하는데 방송에서 '명품'이란 말을 쓰면 오해가 생길 수 있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박장범 후보자는 "공영방송에서는 명품이란 단어 대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장범 후보자는 아들 위장전입, 스쿨존 속도위반, 과태료 미납으로 인한 차량 가압류 등 다른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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