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고가 내려지기까지 이제 5시간 정도 남았지만 서울중앙지법 청사 주변은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무죄 또는 유죄를 주장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속속 모이고 있기 때문.
법원 청사 안팎엔 경찰과 방호원들이 집중 배치돼 혹시 있을지 모를 충돌이나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오늘 사전 신고된 집회엔 13개 단체, 4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법원은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일반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재판부 판사들에게도 퇴근길 경호 인력을 붙여 신변 보호에 더욱 신경 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