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9차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임 회장인 서일영 원광대병원장과 신임 회장인 신충식 예수병원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양종철 병원장, 군산의료원 조준필 의료원장, 남원의료원 오진규 의료원장, 전주병원 태형진 병원장, 정읍아산병원 김잔디 병원장 등 전북병원회 임원회원 병원장과 내외분 200명이 참석했다.
제18대 전북병원회 신임 신충식 회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의학석사를 마쳤으며, 전주 예수병원에서 2003년부터 정형외과 과장을 시작으로 2022년 6월부터는 예수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 호남 슬관절 지회 부회장과 (사)전라북도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번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 까지이다.
신충식 전라북도병원회 18대 회장은 “의정갈등이 지속되면서 의료환경의 급변한 변화에 여러 병원들이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병원회의 권익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소통하며 위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의 시도병원회로 전북지역 170여 개 병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현재 30개 병원이 임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매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