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의 변화는 시민의 손끝에서, 하반기 정책제안 시상식 열려
  • 김문기
  • 등록 2024-11-13 21:48:25

기사수정
  • - 최종 수상작 9건 선정 수상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에서 최종 수상작 9건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3주간 시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공모했고, 시민들은 우리 일상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출했다.

 

그 결과, 총 313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고 이를 부서 검토와 실무심사,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9건을 선정하고 지난 12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3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했다.

 

시민 부문에서는 ▲좁은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부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한 제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 개선 ▲불필요하거나 관리가 어려운 장서 자료의 나눔행사 개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관광 홈페이지에 반려가족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재활용 가능한 시정 홍보물 제작을 통해 ESG 실천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뽑혔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측량 신청과 동시에 지적 공부 정리 신청을 접수하는 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보도와 차도 경계석을 개선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 ▲정읍을 액티비티 명소로 만들기 위한 열정 넘치는 프로그램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QR코드를 추가해 청소 행정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장려상으로 채택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