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정읍 샘고을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전통(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정읍 관내 샘고을ˑ연지ˑ신태인시장에서 소방차량 6대,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11월부터 시작한 ‘불조심 강조의 달’관련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실시했으며, 전통시장 상인회, 시청 등 관계기관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 시장 점포 내 자율안전관리 시행 ▲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전단지 배부 ▲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길 터주기 훈련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안전에 대한 관심”이라며 “관계인들 그리고 시장상인 모두 자율 안전점검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