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분화세포는, 몸에서 얻은 체세포를 거꾸로 분화시켜 줄기세포로 바꾸는 기술.
역분화줄기세포는 다시 신경세포나 근육세포 등 원하는 조직으로 분화시킬 수 있다.
20년 전 '황우석 사태' 당시, 배아줄기세포를 수정란이나 난자 등에서 추출해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지만, 이 줄기세포는 배아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환자의 세포를 사용해 이식 거부 반응이 없는 장점이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기증받은 태아의 뇌에서 도파민 줄기세포를 꺼내,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혈액이나 제대혈, 골수 등에서 추출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치료제로 시도되고 있다.